9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안녕하세요
무더운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9월입니다.
9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고등어
국내산 고등어는 9월부터 11월이 제철입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의 일종인 EPA를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EPA는 성인병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고등어는 공부하는 학생들과 노인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오메가 3의 일종인 DHA도 풍부한데, 뇌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의 꼬리 쪽 껍질과 살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B2가 풍부합니다.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
무의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는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 줍니다.
배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입니다.
배는 설사, 변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의 도움이 됩니다.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또,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은행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입니다.
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와 탁월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엔 은행이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배뇨에도 탁월합니다.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되레 몸에 좋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은행은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 등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굽거나 볶은 은행 열매를 하루 2번, 어른은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미만 섭취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