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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유머 이야기

웃긴 유머모음(4)

by 우루르쾅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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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각은 노망의 파도를 넘어

어느 날, 치아 치료를 위해 치과병원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며
응접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잠시 주위를 살펴보니 벽에 걸린 치과대학 졸업장 패가 있었는데
그 패에 적힌 의사의 이름이 왠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약 40여 년 전 고등학교 시절에
나와 같은 반이었던 똑같은 이름의 친구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 키 크고 잘 생긴 소년이...

'이 사람이 그 당시에 내가 멋있다고 좋아했던 그 친구인가?' 하고 있는데,
그 치과의사를 본 순간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대머리에다 회색 머리에 주름살이 깊게 나 있는 이 사람이 
내 동급생이라기엔 너무 늙어 보였지요. 


검진이 끝난 후 혹시나 해서 나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ㅇㅇ 고등학교에 다니지 않았습니까?"

"네. 그 학교 다녔습니다. 그 때 참 재미있었고 우쭐대며 다녔지요." 
라고 말하며 치과의사는 활짝 웃었습니다. 

"언제 졸업했습니까?" 내가 다시 물었더니,
"1975년.... 왜 그러시죠?"라고 그가 반문하길래,

"아~ 그럼, 우리 반이었네~!! " 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러자 대머리에다 주름살 가득한 늙어빠진, 회색 머리에 그가
나를 자세히 바라보더니 묻더군요.

"잘 생각이 안 납니다만~~
혹시 그때 어르신께서는 어떤 과목을 가르치셨는지요?"

우리는 본인은 안 늙어가는 걸로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ㅠ.ㅠ

 

◈ 농담도 못하냐

일찍 죽은 아내의 묘를 찾아온 남자가 울면서 말했다. 

"여보, 왜 나를 두고 먼저 갔어?
제발 부탁이야.  한 번만 다시 돌아와줘."

그러자 갑자기 묘가 약간 흔들리더니 뭔가가 나오려고 하는 것이었다. 

잠시 후.. 묘에서 두더지 한 마리가 튀어나왔지만,

너무나 깜짝 놀란 남자는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며 소리쳤다. 

"으악~ 하느님! 제가 농담 한번 한 걸 갖고 뭘 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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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의 고민

어느 날 고민 상담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민원인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몇 주밖에 안 된 20대 여성입니다.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 오던 것입니다. 

제 남편은 시계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대요.
그래서인지 항상 "지금 몇 시 몇 분이지?" 하고 묻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보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니다. 

침대 위에서도 "지금 몇 시 몇 분이지?" 하고 묻는 남자 보셨어요?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상담원 : 아, 들어보니 간단한 문제인 것 같은대요?
사실대로 말하세요~!!

"몹~~시 흥~~분 이라고..."



 

◈돈 갚을 타이밍

변호사 둘이 은행에 있는데 갑자기 무장강도가 침입했다. 

강도 중 몇 명이 창구 직원들로부터 돈을 챙기는 동안,
다른 강도들은 변호사를 포함한 고객들을 벽에 나란히 세우고
지갑이며 시계 등을 빼앗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A변호사가 B변호사의 주머니에 뭔가를 억지로 쑤셔 넣었다. 

"이게 뭐지?"

"내가 자네한테 빌렸던 500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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